고양이 키우고 있는데 캣맘을 극혐하는 이유.

고양이 키우고 있는데 캣맘을 극혐하는 이유.
16 고드름 0 27548 0 0
저는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 입니다.

때는 작년 7월쯤이니 1년 정도 지났네요.

키우는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을 시기가 되어서 이리 저리 알아보던 중 이었습니다.

마취 종류에 따라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70만원 이라는 중성화 수술비가 들더군요.

솔직히 이렇게 비쌀줄은 몰랐는데 저희 고양이를 위해서 해줘야지 어쩔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동네에 가끔 보이던 캣맘이 고양이 키우시냐고 물어 보면서 공짜로 중성화 수술을 시켜 준다고 접근해 왔어요.

저는 어떻게 공짜로 중성화 수술이 가능하냐고 물어 봣고 캣맘은 구청에서 지원받으면 공짜로 수술을 받을수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구청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믿고 고양이를 보냈습니다.

보내고 나서 고양이 무료 중성화를 검색해 봣는데 무료로 중성화를 받을수 있는건 길냥이들 뿐이고 중성화 표식으로 귀를 자른다는 글을 발견했어요.

식겁해서 캣맘에게 전화로 물어봣죠 혹시 귀가 잘리냐고…

캣맘은 대수롭지 않게 중성화 하면 당연히 귀가 컷팅이 된다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중성화 안시켜도 되니 당장 고양이 돌려 달라고 했고, 캣맘은 이미 명단에 올라가서 빼올수가 없다. 회복 기간까지 2~3일만 기다리면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고 하고 고양이를 돌려줄 생각을 아예 안하더군요…

그렇게 1시간 가량을 통화 해서 고양이를 돌려 받을수 있었습니다.

캣맘들은 고양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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