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있던 파라솔이 앞 집 지붕으로 도망감 14 강혁 0 26608 0 0 2023.06.21 19:56 오늘 일찍 퇴근해서 여유있게 칼바람 좀 조질하했는데 저거보고 스트레스가 ㅡㅡ근처 철물점이나 설비집에 의뢰하려다가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나 생각하다가 당근에 올려봄.30분 정도 기다려보다가 입질 안오면 그냥 업체에 의뢰해야지 하고 20분 정도 기다리니 채팅이 옴!오신분이 근처에서 집수리 작업하고 계시다가 쉬는 시간에 당근보고 바로 달려오심.그래서 "저 집쪽으로 가시죠" 말하니 사다리 필요없다고 그냥 지붕타고 올라가서 1분만에 집어오시는데 멋있기도 하면서 조금 허무했음.근데 어차피 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못하는 일이었으니..아저씨께 바로 3만원 입금하고 레쓰비 하나 드리고 해피엔딩 마무리옥상에서 파라솔 쓰시는 분들 저처럼 돈쓰지마시고 사용 안하실땐 꼭 접어놓으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