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있던 파라솔이 앞 집 지붕으로 도망감

옥상에 있던 파라솔이 앞 집 지붕으로 도망감
14 강혁 0 2660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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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퇴근해서 여유있게 칼바람 좀 조질하했는데 저거보고 스트레스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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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철물점이나 설비집에 의뢰하려다가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나 생각하다가 당근에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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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기다려보다가 입질 안오면 그냥 업체에 의뢰해야지 하고 20분 정도 기다리니 채팅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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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분이 근처에서 집수리 작업하고 계시다가 쉬는 시간에 당근보고 바로 달려오심.
그래서 "저 집쪽으로 가시죠" 말하니 사다리 필요없다고 그냥 지붕타고 올라가서 1분만에 집어오시는데 멋있기도 하면서 조금 허무했음.
근데 어차피 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못하는 일이었으니..
아저씨께 바로 3만원 입금하고 레쓰비 하나 드리고 해피엔딩 마무리

옥상에서 파라솔 쓰시는 분들 저처럼 돈쓰지마시고 사용 안하실땐 꼭 접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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